미국 MZ세대 슬랭 총정리! 요즘 미국 10~30대가 가장 많이 쓰는 표현들

오동통통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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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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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Z세대 슬랭 총정리! 요즘 미국 10~30대가 가장 많이 쓰는 표현들

서론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특히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신조어와 슬랭(slang)은 그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거에도 세대별로 특정한 표현이 유행했지만, SNS와 디지털 환경이 지배적인 현재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빠르게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고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MZ세대가 사용하는 슬랭은 단순히 줄임말이 아니라,
✔ SNS 문화, 디지털 트렌드, 밈(meme), 그리고 사회적 변화까지 반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또한, 기존의 단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내는 경향이 강합니다.
✔ 특히, TikTok, Instagram, Twitter(X), Reddit 같은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표현들이 확산되며, 짧은 시간 내에 글로벌하게 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 'Doomscrolling' – 끝없는 부정적인 뉴스 탐색
📌 'Situationship' – 연인인지 아닌지 애매한 관계
📌 'Delulu' – 비현실적인 착각을 하는 사람
📌 'Touch grass' – 온라인에서 벗어나 현실을 살아라
📌 'Slaps' – 음악이나 음식이 끝내주게 좋을 때 쓰는 표현

이처럼, MZ세대의 슬랭은 그들의 삶의 방식, 가치관, 그리고 문화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LOL(웃긴다는 뜻)' 같은 표현을 넘어,
MZ세대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사고방식을 읽을 수 있는 단어들이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미국의 MZ세대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최신 슬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어떤 표현이 친근하게 쓰이고, 어떤 표현이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까요?
👉 이 슬랭들을 알면, 미국 MZ세대와 더욱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미국 SNS와 일상 대화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최신 MZ세대 슬랭을 분석하고,
각각의 의미와 실제 사용 예시까지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Doomscrolling – 끝없이 부정적인 뉴스나 정보를 찾아 헤매는 행동

'Doomscrolling'은 ‘doom(파멸, 절망)’과 ‘scrolling(스크롤 하기)’을 합친 단어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부정적이고 우울한 뉴스나 정보를 끊임없이 찾아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SNS나 뉴스 사이트에서 우울하거나 충격적인 사건들을 계속해서 확인하는 행위가 매우 흔한데요,
이를 가리켜 ‘doomscrolling’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 “I spent all night doomscrolling about the economy. Now I’m too anxious to sleep.”
    (밤새 경제 관련 뉴스 doomscrolling하다가 불안해서 잠을 못 잤어.)

이 표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특히 자주 사용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우울한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유용하게 쓰입니다.

✔ 비슷한 표현:

  • Doomsurfing – Doomscrolling과 비슷하게, 부정적인 정보를 인터넷에서 끝없이 찾아보는 행위

✔ MZ세대의 특징:

  •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뉴스나 정보를 주로 SNS와 모바일을 통해 소비합니다.
  • 그러나, 과도한 ‘doomscrolling’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를 멈추고 ‘Touch grass(현실로 돌아가다)’ 같은 표현이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Situationship – 애매한 관계, 친구 이상 연인 미만

'Situationship'은 **'situation(상황)'과 'relationship(관계)'**이 결합된 단어로,
연인 관계라기에는 애매하지만, 친구보다는 더 가까운 曖昧(애매)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MZ세대가 연애를 바라보는 방식을 잘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사귀는 거야, 아니야?"**가 명확하게 구분되었지만,
요즘은 “우린 서로 호감은 있지만, 관계를 규정짓고 싶지는 않아.”라는 식의 애매한 관계가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 “We hang out all the time, but we’re not officially dating. It’s just a situationship.”
    (우리 맨날 같이 다니긴 하지만 공식적으로 사귀는 건 아냐. 그냥 ‘시츄에이션십’이야.)

✔ 비슷한 표현:

  • Friends with benefits(FWB) – 서로 감정 없이 신체적인 관계만 있는 친구
  • Almost relationship – 사귀기 직전 단계의 관계

✔ MZ세대의 특징:

  • ‘정형화된 연애’보다는 ‘흐름에 맡기는’ 연애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
  • 관계에 대한 부담을 피하면서도, 친밀감을 유지하는 형태

Delulu – 망상 속에서 사는 사람,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을 하는 상태

'Delulu'는 **‘delusional(망상적인)’**의 줄임말로,
자기만의 환상 속에 살면서 비현실적인 기대나 착각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 “She thinks that celebrity is secretly in love with her. She’s so delulu.”
    (그녀는 그 연예인이 자기랑 몰래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해. 완전 ‘delulu’야.)

이 단어는 K-pop 팬들 사이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아이돌과 자신의 관계를 망상하는 팬들을 가리켜 **‘delulu fans(망상 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유사 표현:

  • Copium – ‘거짓 희망’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표현
  • Hopium – ‘비현실적인 희망’을 의미

✔ MZ세대의 특징:

  • SNS에서 ‘delulu is solulu(망상이 곧 해결책이다)’ 같은 유머 코드로 사용됨
  •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단어

Cheesed off – 매우 화가 난 상태

'Cheesed off'는 짜증이 나거나 불쾌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특히 일상적인 상황에서 화가 났을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 “I’m cheesed off that you didn’t invite me to the party.”
    (너 파티에 나 초대 안 해서 완전 빡쳤어.)

✔ 비슷한 표현:

  • Pissed off – 더 강한 분노를 표현하는 표현
  • Salty – 기분이 언짢거나 삐진 상태

✔ MZ세대의 특징:

  • 단순히 화난 것을 넘어, 불공평함을 느낄 때 ‘cheesed off’라고 표현
  • 영국식 표현으로 미국 MZ세대보다는 유럽에서 더 자주 사용됨

On fleek – 완벽하게 스타일이 좋은 상태

'On fleek'은 무언가가 완벽하게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상태를 표현하는 슬랭입니다.
주로 패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에 대해 칭찬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 “Your eyebrows are on fleek today!”
    (오늘 너 눈썹 완전 예술이야!)

✔ 비슷한 표현:

  • Slay – ‘완벽하다’, ‘죽여준다’
  • Fire – ‘끝내준다’, ‘멋지다’

✔ MZ세대의 특징:

  • 미국 흑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표현으로,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짐
  • 현재는 ‘slay’나 ‘fire’ 같은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되면서 조금은 유행이 지난 느낌

Touch grass – 온라인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가라는 의미

‘Touch grass’는 **"디지털 세계에서 너무 빠져 있지 말고 현실을 좀 살아라"**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누군가가 온라인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거나, 쓸데없는 논쟁을 계속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 “Dude, you’ve been playing games for 12 hours straight. Go touch some grass.”
    (야, 너 12시간째 게임하고 있잖아. 나가서 현실 좀 살아라.)

✔ 비슷한 표현:

  • Get a life – ‘인생 좀 제대로 살아라’
  • Log off – ‘컴퓨터 좀 꺼라’

✔ MZ세대의 특징: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균형을 강조하는 표현
  • 과도한 SNS 중독이나 ‘doomscrolling’에 대한 경고 의미

결론

미국 MZ세대가 사용하는 슬랭을 단순한 신조어로만 본다면, 그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한 단어나 유행어가 아니라, 그들이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그들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MZ세대의 슬랭은 기존의 문법이나 의미를 창의적으로 변형한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Doomscrolling’처럼 원래 존재하지 않던 개념을 설명하는 단어가 등장하고,
‘Delulu(망상적인 사람)’처럼 단어의 일부를 줄여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 SNS와 밈(meme) 문화에서 태어난 단어들이 많습니다.

  • ‘Slaps(이 노래 끝내줘!)’ 같은 표현은 TikTok에서 많이 쓰이며,
  • ‘Touch grass(현실을 살아라)’ 같은 표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세대 간 언어 차이를 만드는 요소가 됩니다.

  • MZ세대는 자신의 세대만이 공유하는 언어를 통해 소속감을 형성합니다.
  • 반대로, 기성세대가 이러한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면, 세대 간 간극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MZ세대의 슬랭이 전부 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유행어가 빠르게 생겨나는 만큼, 일부 표현들은 몇 년 안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201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YOLO(You Only Live Once)' 같은 표현은 이제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반면,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같은 표현은 여전히 널리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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