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나 뉴스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매체에서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를 사용하는 것 많이 보신 적 있으셨을겁니다.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하고 인용하고 있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의 의미와 차이점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가 같다고 생각하시진 않으셨나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에는 조금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모르셨다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매체들에서 많이 등장하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의 뜻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사성어(故事成語)란?
고사성어(故事成語)란 고사에서 유래된 한자어 관용어를 똣하는 단어입니다. '고사'란 유래가 있는 옛날의 일로 주로 역사적인 일을 가리키고, '성어'는 옛사람들이 만들어낸 관용어를 가리킵니다. 단어 길이는 네 글자가 가장 많지만 짧으면 두 자부터 길면 열 두 자나 됩니다. 고사성어의 단어 길이가 네 글자만 있다는 것은 오해라는 것이죠. 따라서 고사에서 유래되지 않고, 단순 한자를 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는 고사성어라고 불릴 수 없는 것입니다.
사자성어(四字成語)란?
사자성어란 단어 그 자체에서도 의미를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4개의 한자로 이뤄진 성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고사성어는 단어 길이가 짧으면 2자부터 길면 12자까지 다양했지만, 사자성어는 4자로 구성되어 있는 성어만 다루고 있습니다. 사자성어는 교훈이나 비유, 상징 등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대화 속에 굉장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자성어의 예로는 他山之石(타산지석), 有備無患(유비무환), 十匙一飯(십시일반), 一石二鳥(일석이조), 烏飛梨落(오비이락)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고사성어와 사자성어의 차이점
고사성어는 한자 네 글자로 이루어진 성어가 많은데, 이 때문에 사람들이 고사성어를 사자성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를 동일하게 보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는 겹치는 부분이 존재하긴 하지만 분류 범주가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사성어는 그 성어가 '고사에서 유래했는가 아닌가'가 분류 기준인 반면 사자성어는 그 성어가 '한자 4글자로 구성되어 있는가'가 바로 분류 기준입니다. 따라서 고사에서 유래되지 않고, 단순 한자를 조합해서 만들어진 단어는 고사성어라고 볼 수 없고, 이 조합이 한자 4글자로 이뤄졌다면 사자성어라고 보면 된다는 것입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에 대해서 알아보고, 용어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다뤄봤습니다.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를 공부하기 전에 고사성어와 사자성어가 동일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동일한 표현이 아니고, 분류 범주가 조금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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