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작아(裝聾作啞)' 뜻, 의미, 유래 그리고 실생활 사용 사례 예문

오동통통너구리

·

2023. 4. 16. 21:00

반응형
728x170

'장롱작아(裝聾作啞)' 뜻, 의미, 유래 그리고 실생활 사용 사례 예문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재미있는 고사성어 중 하나인 '장롱작아(裝聾作啞)'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장롱작아'의 뜻과 유래, 그리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고사성어는 우리의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철학과 교훈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사성어를 배우는 것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단어는 옛날의 사람들이 처세와 지혜를 다루는 이야기에서 자주 나왔으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더 지혜롭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먼저 '장롱작아'의 한자풀이를 살펴보고, 그 다음에는 이 단어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고사성어가 어떻게 실생활에서 사용되는지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난 후에는 '장롱작아'라는 고사성어를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함께 '장롱작아'에 대해 알아볼까요?

장롱작아(裝聾作啞) 이란?

'장롱작아(裝聾作啞)'라는 고사성어는 듣지 못하는 척하고 말하지 못하는 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고사성어의 유래는 중국의 역사책인 《자치통감(資治通鑑)》의 〈당기(唐紀)〉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당(唐)나라 현종(玄宗) 때, 곽자의(郭子儀)는 안사(安史)의 난을 평정하였고, 대종(代宗) 때는 토번의 침입을 물리치는 등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대종은 그 공을 치하하여 딸 승평공주(昇平公主)를 곽자의의 아들 곽애(郭曖)와 결혼시켰습니다. 어느 날, 곽애가 부부싸움을 하다 화가 나서 승평공주에게 "우리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황실이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며, 아버지가 마음만 먹었다면 황제가 될 수 있었다"고 소리쳤습니다. 이는 반역적인 언사로 승평공주는 아버지인 대종에게 이 사실을 일러바쳤습니다. 

승평공주의 말을 들은 대종은 네 남편의 말이 맞다고 하면서 딸을 타일러 돌려보냈습니다. 나중에 곽자의가 이 일을 전해 듣고 대종에게 가서 사죄하였습니다. 이때 대종은 관대하게 "속담에 '바보가 아니고 귀머거리가 아니면 가장 노릇을 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지 않소(鄙諺有之, 不癡不聾, 不作家翁). 아녀자들이 규방에서 하는 말에 신경 쓸 것 있겠소!"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였습니다.

한자풀이

이 고사성어의 한자를 분석해보겠습니다. 

  • 裝(꾸밀 장): 꾸미거나 갖추다. 
  • 聾(귀머거리 롱): 듣지 못하는 상태, 귀머거리. 
  • 作(지을 작): 만들거나 할 수 있는 행위. 
  • 啞(벙어리 아): 말하지 못하는 상태, 벙어리

'장롱작아'라는 고사성어는 '귀머거리로 가장하고 벙어리인 척하다'는 뜻이며, 일부러 듣지도 보지도 못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생활 예시

  1. 회사에서 신입사원은 종종 선배들의 충고에 따라 '장롱작아(裝聾作啞)'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2. 정치인들이 때로는 민심을 피하기 위해 '장롱작아(裝聾作啞)'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일 수 있다.
  3.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상대방의 비밀을 들어버렸지만,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장롱작아(裝聾作啞)'했다.
  4. 영화에서 조직의 내부자가 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장롱작아(裝聾作啞)'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5. 뉴스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은 환경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장롱작아(裝聾作啞)'하고 있다고 합니다.
  6. 아이들이 부모님의 질문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를 숨기기 위해 '장롱작아(裝聾作啞)'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7. 소설 속 인물이 위기 상황에서 적의 심리를 읽어내기 위해 '장롱작아(裝聾作啞)'했다.
  8. 연애 상담에서 친구가 상대방의 감정 변화를 느끼지 못한 척 '장롱작아(裝聾作啞)'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9.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이 팬들의 질문에 대해 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장롱작아(裝聾作啞)'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10. 사회적 이슈에 대해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기관들은 묵인의 자세로 '장롱작아(裝聾作啞)'하고 있다고 지적되기도 한다.

끝맺음

결론적으로 '장롱작아(裝聾作啞)'는 귀머거리와 벙어리처럼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척하며, 상황을 피하거나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처세술을 의미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롱작아(裝聾作啞)'의 뜻과 유래, 한자 풀이와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사용 예시를 살펴보았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 고사성어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처세술로서 활용되어왔으며, 때로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롱작아(裝聾作啞)'를 오용하거나 남용할 경우,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를 적절히 사용하고, 상황에 맞게 판단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장롱작아(裝聾作啞)'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사성어와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독자 여러분의 지식과 호기심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저자에게 암호화폐로 후원하기 💖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갑 주소가자동으로 복사됩니다